[영상] "참호 뺏어와"…'지옥의 구덩이'로 병사 밀어넣는 러시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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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작은 마을 바흐무트가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른 가운데 100여년 전 1차 세계대전을 연상시키는 참호전이 이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헤르손 탈환에 집중하는 사이 수개월 동안 바흐무트 참호 전선에서는 러시아군의 공세를 막아냈다.
세르히 체레바틸 우크라이나 동부전선 대변인은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바흐무트 교전은 러시아가 자국군을 무시한 것이 특징"이라며 "러시아 지휘관들은 병사들을 '일회용'이라고 불렀다"고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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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작은 마을 바흐무트가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른 가운데 100여년 전 1차 세계대전을 연상시키는 참호전이 이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헤르손 탈환에 집중하는 사이 수개월 동안 바흐무트 참호 전선에서는 러시아군의 공세를 막아냈다.
최근 러시아군은 이곳을 점령하기 위해 가차 없는 포격 퍼붓는 한편 헤르손에서 철수한 병력까지 대규모로 투입했다.
이에 우크라이나군도 참호 전선을 지켜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맞서면서 서로 소득 없이 병력만 소모하는 최악의 참호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배수로가 없는 참호 안에는 빗물이 가득 들어차면서 병사들은 ‘참호족’(trench foot)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참호족은 1차 대전 당시 참호 속에서 오랫동안 전투를 치르다가 발목 아랫부분 국소저체온증으로 발을 잘라내야 했던 증상을 말한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군은 일부 병사들을 총알받이로 내세워 참호를 점령하기 위해 뛰어들게 하고 있다.
세르히 체레바틸 우크라이나 동부전선 대변인은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바흐무트 교전은 러시아가 자국군을 무시한 것이 특징”이라며 “러시아 지휘관들은 병사들을 ‘일회용’이라고 불렀다”고도 폭로했다.
더 자세한 내용을 뉴스1TV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
glory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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