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변상일, 2년 연속 결승 무대로
2022. 12. 1. 17:39
본선4강 ○ 박정환 9단 ● 변상일 9단 총보(1~175)
9월까지 박정환이 한국 2위였다. 10월 박정환이 내려가 3위를 달고 새로운 2위 변상일이 떠올랐다. 2018년 10월까지 59개월 연속 한국 1위를 지켰다. 그러니까 9년이 넘도록 1위 아니면 2위에 있었다.
변상일은 2020년 12월엔 3위 신민준 뒤로 4위였다. 2021년 1월부터 3위로 올라선 뒤로 달을 거듭해 순위 점수를 불리며 2위와 거리를 좁히고 뒤집었다. 새로운 2위 변상일은 올해 우승 한 번 못 했지만, 박정환은 세 곳에서 결승에 올라 2관왕에 오르지 않았는가. 다만 요즘 흐름을 알려준다.
박정환은 2018년까지 변상일에게 한 판도 지지 않고 6승을 올렸다. 이 성적은 앞으로 두 사람 승패를 짐작할 때 들이밀 만한 자료가 되지 못한다.
변상일이 처음 이긴 2019년 뒤로 잘라 따지면 4승4패로 팽팽했고 이 판으로 변상일이 5승째를 올렸다.
GS칼텍스배에서 박정환은 2011년 처음이자 마지막 우승 뒤로 결승전에 오른 적이 없다. 4강에서 막힌 것이 이 판까지 4번째. 변상일은 결승 무대 한 곳은 내 자리라는 듯 2연속 결승 5번기에 올랐다.
흑71로 백 석 점을 따내며 귀를 차지한 것이 컸다. 흑 승률이 60%를 넘었다. 백이 71에 받아 귀를 살리고 두었다면 인공지능 카타고가 보기엔 거꾸로 백 승률이 60%를 넘었다. (68…40, 70…55)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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