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모델하우스 직접 가봤습니다"…논란의 '부엌뷰' 어떻길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는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아파트) 모델하우스가 1일 문을 열었다.
둔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동, 1만2032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만 4786가구에 달한다.
개관 첫날 방문한 모델하우스에는 청약에 관심 있는 사람들 몰리면서 북적거렸다.
지난달 28일부터 모델하우스 방문예약을 받았는데 신청자가 몰리면서 이틀 만에 1만3600명이 모두 마감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은 환기창 통해서만 볼 수 있어…관람객 "환기 안될까 걱정"
관람객 줄 가장 긴 '84㎡A형' 인기 실감…중도금 대출 아쉬워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는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아파트) 모델하우스가 1일 문을 열었다. 둔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동, 1만2032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만 4786가구에 달한다. 개관 첫날 방문한 모델하우스에는 청약에 관심 있는 사람들 몰리면서 북적거렸다. 1층에 마련된 상담 창구에는 청약상담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빈자리가 없었다. 지난달 28일부터 모델하우스 방문예약을 받았는데 신청자가 몰리면서 이틀 만에 1만3600명이 모두 마감됐다.
또 다른 예비 청약자 이 모 씨(52세)는 “주방 간격 논란이 있던데 실제로 보니 가깝긴 하다”며 “아무래도 타워형보다는 판상형을 선호하다 보니 84㎡A형에 더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모델하우스에는 전용 49㎡A와 전용 59㎡A, 전용 84㎡A·D형 유닛이 전시돼 있는데, 84㎡A형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이곳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긴 줄이 이어졌다.
하지만 분양가가 다소 높게 책정된 것 같다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특히 84㎡의 경우 분양가가 12억원을 넘어 중도금 대출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가장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부부가 함께 방문한 강 모 씨(58세)는 “위치가 좋은데 분양가 대비 자재가 고급스럽지 못해서 실망스럽다”며 “풀옵션을 해야지 어느 정도 괜찮을 것 같은데 그러다 보면 1억원이 더 들어서 고민이다”고 말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이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해당 지역 1순위, 7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이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비신부' 딸 잃은 아버지 "아이들에게도, 유가족에게도 국가 없었다"
- 대장암 환자에 내시경약 투여해 사망케한 의사들, 실형 면했다
- 바닥 없는 집값 하락...송도 아파트 9달만에 반값 됐다
- 이재용 회장에 날아든 계란...이매리 "내가 던졌다"
- 박영선, 이재명에 “고양이 탈 쓴 호랑이”…분당 가능성 언급
- "늦은 나이 이직 준비..지인 덕에 5억 당첨"
- 부천 대형 쇼핑몰 옥상서 시신이…"사람 매달려 있다" 신고
- "가나 응원해 죄송"…유튜버 가나쌍둥이, 악플에 결국 사과
- "12년 뒤 저는 죽습니다"...CCTV서 사라진 8분
- 친절하던 두 아이의 아빠…13년 전 연쇄살인마였다[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