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내일 운명의 포르투갈전...김민재 부상 변수
[앵커]
16강 진출을 위해 무조건 포르투갈을 이겨야 하는 축구대표팀.
내일 밤 결전을 앞두고 공식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카타르 현지 연결합니다. 허재원 기자!
[기자]
네, 카타르 도하입니다.
[앵커]
역시 '수비의 핵' 김민재 선수 몸 상태가 궁금한데요.
오늘 훈련에는 참석했습니까?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이 우리 축구대표팀의 훈련장인데요.
약 한 시간 전부터 우리 선수들이 공식훈련을 시작했고 이제 거의 마무리됐습니다.
김민재 선수는 어제 아예 훈련장에 나오지 않고 호텔에서 재활 치료를 받았는데요.
오늘은 일단 훈련장에 나오긴 했습니다.
하지만 훈련은 하지 않고 자전거만 타면서 부상 부위의 회복에 전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우루과이전에서 다친 오른쪽 종아리에 계속 통증이 남아있기 때문에, 일단 내일까지 회복 상태를 보고 포르투갈전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잠시 뒤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공식기자회견에 벤투 감독과 김영권 선수가 참석하는데요.
김민재 선수의 부상 상황에 대해 벤투 감독의 설명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허벅지 부상으로 두 경기에 모두 뛰지 못했던 측면 공격수 황희찬 선수는 이제 모든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어서, 내일 포르투갈전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앵커]
허재원 기자, 포르투갈 훈련장에도 직접 다녀왔죠?
분위기 어땠습니까?
[기자]
네, 포르투갈은 우루과이전을 마친 다음 날에는 경기에 뛰지 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간단한 회복 훈련만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부터 다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는데, 호날두 선수가 이틀 연속 훈련에 불참했습니다.
우리나라 취재진이 다방면으로 확인하고 있는데요, 부상이 있다든지 하는 특별한 소식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숙소 내 체육관에서 개인 훈련을 하면서 우리나라와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은 이미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조 1위를 확보해야 16강에서 브라질을 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페레이라와 멘데스, 오타비우 등 핵심 선수 3명이 부상으로 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경고를 받은 선수가 4명인데, 경고 누적으로 16강전에 못 나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우리나라와의 경기에 쉴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공략할 수 있는 빈틈이 생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로서는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질 상황이 아니고, 무조건 포르투갈전을 이겨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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