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산업 강국 백년대계 이끌자”…창립 55주년 맞이한 aT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22. 12. 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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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1일 나주 본사에서 열린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 사장은 "공사는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농어업 발전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다가오는 50년, 100년 후에도 시대가 요구하는 과제를 성실히 수행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공사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사는 우리 농수산식품 수출이 지난해 처음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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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산업 강국의 백년대계를 함께 이끌어 가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1일 나주 본사에서 열린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 사장은 “공사는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농어업 발전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다가오는 50년, 100년 후에도 시대가 요구하는 과제를 성실히 수행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공사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신뢰를 위해 철저한 내부통제로 부패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이루자”고 덧붙였다.

공사는 지난 1967년 농어촌개발공사로 출범했다. 농수산물의 수급안정과 유통개선, 수출진흥, 식품산업육성 등 주요사업을 통해 농어업인의 소득증진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수산식품산업 강국 실현으로 국민의 행복을 더하는 공사’를 새 비전으로 설정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우리 농수산식품 수출이 지난해 처음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올해의 경우 10월 말 이미 100억 달러를 초과하면서 사상 최대 농수산식품 수출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식량안보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밀·콩 전문 생산단지 확대 등 곡물 자급기반 구축에 앞장서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국민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ESG경영 일환으로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도입,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한 국내외 440여 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이 같은 노력에 공사는 올해 발표한 정부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준정부기관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고,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최고등급과 고객만족도조사(PCSI) 최고등급 달성했으며, 동반성장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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