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는 부자들 배설물"…차량 900대 타이어 바람 뺀 이들

2022. 12. 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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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가들이 미국과 유럽 18개 도시에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900여 대의 타이어 바람을 빼는 일을 벌였습니다.

이런 일을 벌인 건 '타이어 없애는 사람들'이라는 환경운동단체의 운동가들로 밝혀졌는데, 이들은 4륜 구동차는 매연을 많이 배출하는 SUV가 "부자들의 배설물"이라며 도시에서 SUV를 추방할 것을 주장해왔습니다.

현재까지 8개국의 소속 운동가들이 세계 곳곳 차량 900대의 타이어 공기압을 낮췄고 앞으로 규모를 더 키울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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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가들이 미국과 유럽 18개 도시에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900여 대의 타이어 바람을 빼는 일을 벌였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SUV만 골라 바람 빼기'입니다.

최근 미국과 유럽 곳곳의 SUV 운전자들은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주차해 둔 차량 타이어의 바람을 누군가 고의적으로 빼놓은 겁니다.


이런 일을 벌인 건 '타이어 없애는 사람들'이라는 환경운동단체의 운동가들로 밝혀졌는데, 이들은 4륜 구동차는 매연을 많이 배출하는 SUV가 "부자들의 배설물"이라며 도시에서 SUV를 추방할 것을 주장해왔습니다.

현재까지 8개국의 소속 운동가들이 세계 곳곳 차량 900대의 타이어 공기압을 낮췄고 앞으로 규모를 더 키울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이들은 타이어 바람을 뺀 뒤, 해당 차량이 왜 표적이 되었는지를 설명하는 전단지를 두고 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환경운동 좋죠. 누군가 꼭 해야 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왜 죄 없는 시민에게 테러를 하죠?", "차량 900대 수리하는 데 소모하는 에너지가 더 많을 것 같아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T_Extinguis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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