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방배13구역에 2369가구 조성
정석환 기자(hwani84@mk.co.kr) 2022. 12. 1. 17:27
서울시 도시계획위 가결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 노후 주택들이 최고 높이 22층, 2300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로 새롭게 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진행된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방배13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지는 방배동 541-2 일대로 용적률 249.98% 이하가 적용돼 최고 22층·35개동·2369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공주택 규모는 324가구다.
기존 최고 층수였던 16층은 정비계획 변경을 거쳐 최고 22층으로 완화됐다. 서울시는 "단지 중앙부에 남북으로 통경축(조망 확보 공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매봉재산 방재시설인 사방지(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방사업을 시행한 토지) 등 안전을 고려해 주변 공원을 확대하고, 방배근린공원에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하기로 했다.
방배권역 주민을 위한 사회복지시설도 연면적 1456㎡,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다. 키즈카페, 다함께 돌봄센터 등도 공공보행통로 주변에 배치해 지역 주민에게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방배동 일대 대규모 주택 공급과 함께 양질의 공공주택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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