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시절 깜짝 소환한 에릭센, "커리어 최고의 골? PSG전이었는데..."

하근수 기자 2022. 12. 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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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토트넘 훗스퍼 시절을 소환했다.

에릭센은 아약스, 토트넘, 인터밀란, 맨유를 거치면서 수많은 골을 넣었고, 덴마크 대표로서 국제 무대에서도 수차례 골망을 흔들었다.

에릭센은 "좋은 골이 몇 번 있었다. 토트넘 시절 파리 생제르맹(PSG)전에서 넣었던 골이다"라고 답했다.

토트넘을 떠나 인터밀란을 거쳐 현재 맨유에서 활약하고 있는 에릭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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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토트넘 훗스퍼 시절을 소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센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에릭센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여하기 앞서 팬들로부터 받은 질문에 성심성의껏 응답하며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재미있는 질문이 쏟아졌다. 에릭센은 자신의 축구 우상으로 프란체스코 토티와 미카엘 라우드롭을 언급하며 "라우드롭은 덴마크에서 유일무이한 선수였다. 단지 그가 덴마크인이기 때문은 아니다. 라우드롭 플레이 스타일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현재 맨유에서 가장 재미있는 동료로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뽑았다. 에릭센은 "나는 신입이라 클럽 밖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마르티네스를 뽑고 싶다. 그 또한 새로 맨유에 합류했는데, 놀리기에 재밌는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역대 커리어 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골에 대한 물음도 나왔다. 에릭센은 아약스, 토트넘, 인터밀란, 맨유를 거치면서 수많은 골을 넣었고, 덴마크 대표로서 국제 무대에서도 수차례 골망을 흔들었다. 에릭센은 "좋은 골이 몇 번 있었다. 토트넘 시절 파리 생제르맹(PSG)전에서 넣었던 골이다"라고 답했다.

당시 경기는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7-18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프리시즌.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컵)에 참여한 토트넘은 1차전에서 PSG를 만났다. 당시 에릭센은 측면에서 볼을 받은 다음 중앙으로 돌파했다. 이후 기습적으로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골망에 꽂히면서 원더골이 됐다. 해당 득점은 토트넘 구단 공식 유브 채널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토트넘을 떠나 인터밀란을 거쳐 현재 맨유에서 활약하고 있는 에릭센. 그는 맨체스터 생활에 대해 "좋다. 이곳에 온 지 몇 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오래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와 가족들 모두 편안함을 느낀다. 즐겁게 보내고 있다"라고 답하며 맨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에릭센은 덴마크를 이끌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D조 최하위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월드컵을 마친 에릭센은 조만간 맨유로 복귀하여 남은 2022-23시즌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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