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여야, 행안위서 '이상민 질의권' 놓고 충돌…결국 1시간 만에 산회
안태훈 기자 입력 2022. 12. 1. 17:24 수정 2022. 12. 1. 17:37
오늘(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질의권을 두고 격한 공방을 벌이다 산회했습니다.
행안위 야당 간사인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요청해 “(이상민) 장관님, 지금 상황이 굉장히 엄중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자 국민의힘 소속 이채익 행안위원장이 “의사진행발언은 위원장에게 하는 것”이라며 질의를 막았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의사진행발언이 아닌 부분에 대해선 발언기회를 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격하게 반발했습니다.
고성이 이어지자 이 위원장은 급히 회의를 종료했습니다.
그러나 산회가 선포된 이후에도 충돌은 이어졌습니다.
이성만 민주당 의원은 “여기가 당신들 방이냐, 끝나고 말도 못 하게 하냐”며 항의했고, 김교흥 간사는 마이크가 꺼진 채 이상민 장관에 질의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의 반말과 고성이 이어지고, 일부 의원들이 이를 말리는 사이 이상민 장관은 자리를 빠져나갔습니다.
(인턴기자 이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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