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떠나보낸 삼성, 보상 선수로 외야수 김태훈 지명[오피셜]
김하진 기자 2022. 12. 1. 17:21
삼성이 1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통해 KT로 이적한 김상수의 보상선수로 외야수 김태훈을 지명했다.
진흥초(안산리틀)-평촌중-유신고를 졸업한 김태훈은 2015 KBO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 53순위로 KT에 입단했다.
김태훈은 주로 퓨처스리그에서 뛰며 통산 타율 0.303(1147타수 347안타), 42홈런, 21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020시즌에는 퓨처스 남부리그 타격왕을 차지한 바 있다.
구단은 “김태훈 선수는 변화구 대처 능력과 컨택 능력이 뛰어나 대타 요원으로 활용 가치가 높을 뿐더러 팀의 외야 뎁스를 두텁게 해 줄 것”이라 평가했다.
앞서 두번째 FA 자격을 취득한 김상수는 지난달 24일 KT와 4년 총액 29억원(계약금 8억원·총 연봉 15억원·총 옵션 6억원)에 계약하며 이적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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