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철도노조 2일 부산역서 출정식 열고 파업 돌입

백창훈 기자 2022. 12. 1.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2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부산에서도 철도 노동자들이 출정식을 열고 파업에 동참한다.

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는 2일 오전 11시 부산 동구 부산역광장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연다고 1일 밝혔다.

3일 낮 1시20분에는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에서 1차 총파업 결의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30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역에 일부 열차 운행중지 및 지연 안내 화면이 나오고 있다. 2022.11.30/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2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부산에서도 철도 노동자들이 출정식을 열고 파업에 동참한다.

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는 2일 오전 11시 부산 동구 부산역광장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출정식에는 부산본부 조합원 3800여명 중 최대 2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파업 동참 인원은 2일 오전 9시쯤에 추산되며, 필수유지인력은 1300여명이다.

3일 낮 1시20분에는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에서 1차 총파업 결의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면 필수유지운행률은 △광역전철(부전-태화강) 63.0% △KTX 56.9% △새마을호 59.5% △무궁화호 63.0% △화물 0%다.

철도노조는 지난달 24일부터 휴일근무 등을 거부하는 준법투쟁(태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정원감축 중단과 안전인력 충원 △정상적인 임금인상 △ 직무성과급제 도입 반대를 요구하고 있다.

hun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