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철도노조 2일 부산역서 출정식 열고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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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2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부산에서도 철도 노동자들이 출정식을 열고 파업에 동참한다.
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는 2일 오전 11시 부산 동구 부산역광장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연다고 1일 밝혔다.
3일 낮 1시20분에는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에서 1차 총파업 결의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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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2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부산에서도 철도 노동자들이 출정식을 열고 파업에 동참한다.
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는 2일 오전 11시 부산 동구 부산역광장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출정식에는 부산본부 조합원 3800여명 중 최대 2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파업 동참 인원은 2일 오전 9시쯤에 추산되며, 필수유지인력은 1300여명이다.
3일 낮 1시20분에는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에서 1차 총파업 결의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면 필수유지운행률은 △광역전철(부전-태화강) 63.0% △KTX 56.9% △새마을호 59.5% △무궁화호 63.0% △화물 0%다.
철도노조는 지난달 24일부터 휴일근무 등을 거부하는 준법투쟁(태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정원감축 중단과 안전인력 충원 △정상적인 임금인상 △ 직무성과급제 도입 반대를 요구하고 있다.
hun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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