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황금 머니볼 아래

‘불타는 트롯맨’ 포스터. 크레아 스튜디오 제공.

MBN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이 1일 ‘황금 머니볼’ 아래 극과 극 모습의 참가자들의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오는 20일 첫 방송 되는 MBN ‘불타는 트롯맨’은 대한민국에 ‘트로트 오디션’ 열풍을 일으킨 서혜진 PD가 설립한 ‘크레아 스튜디오’와 MBN이 의기투합한 ‘초대형 트로트 오디션’이다. 대한민국 트로트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겠다는 일념을 가진 남성들이 이제껏 본 적 없는 화끈하고 다채로운 트로트 무대를 선보인다.

이와 관련해 ‘불타는 트롯맨’이 오디션 참가자들의 상반된 분위기를 드러내는 ‘메인 포스터’ 2종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00인의 트로트 맨들이 각각 검은 턱시도와 푸른 운동복이라는 극과 극 분위기의 복장을 하고, 각기 다른 멋과 개성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검은 턱시도’ 포스터는 100인의 트로트 맨 전원 검은 턱시도를 멋지게 차려입고 사방으로 흩뿌려지는 현금다발을 행복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특히 이들의 머리 위로 현금이 가득 담긴 투명 ‘황금 머니볼’ 이 자리하고 있어 최종 우승 상금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불어 100인의 트로트 맨이 각기 다른 숫자가 적힌 운동복을 입고 등장한 ‘푸른 운동복’ 포스터에서는 흩날리는 현금 속에서 격한 환호성을 내지르는 출연진들이 모습이 눈길을 압도한다. 참가자들이 하늘 위에서 쏟아지는 현금을 맞으며 열광하는 모습을 드러내면서, 응축된 에너지를 쏟아낼 트로트 맨들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불타는 트롯맨’은 오디션 사상 최초로 ‘오픈 상금제’가 도입돼 많은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쌍방향 소통을 하며 의견을 개진하는 ‘시청자 참여형 오디션’을 구현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예심 전부터 국민 관객들을 참여시키는, 파격적인 ‘국민 투표제’를 도입했다.

제작진은 “100 인 트로트 맨들 모두, 남다른 끼와 비주얼을 겸비했다고 자부한다”며 “‘극과 극’ 메인 포스터 2종을 통해 참가자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불태우기 위해 칼을 간, 예비 트로트 맨들의 야심 찬 무대를 기다려달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불타는 트롯맨’은 12월 20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