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나가도 너는 안 돼!...WC 맹활약 '성골 유스' 붙잡는다

2022. 12. 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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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유가 마커스 래시포드(25)에 장기 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발탁된 래시포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래시포드는 이란과의 1차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팀의 5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이어 미국과의 2차전에서도 교체로 나섰다.

웨일스와의 3차전에서는 선발로 나섰고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래시포드는 왼쪽 윙포워드를 소화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래시포드는 후반 5분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프리킥으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후반 22분에는 완벽한 개인 돌파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에 성공했다.

래시포드의 활약으로 잉글랜드는 웨일스는 3-0으로 꺾었고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잉글랜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래시포드의 프리킥은 엄청났다. 그는 많은 훈련을 했고 래시포드니까 가능했던 프리킥이다. 해트트릭도 가능했다”며 극찬을 남겼다.

월드컵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래시포드의 주가가 다시 오르자 맨유도 빠르게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와 래시포드의 계약 기간은 내년여름에 만료된다. 계약 기간이 1년도 남지 않았으나 맨유는 1년 연장 옵션 조건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발동시킬 예정이다.

영국 ‘미러’는 “맨유는 1월 전에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와 장기 계약을 체결해 팀에 남기길 원한다. 래시포드는 지난 여름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으나 래시포드의 우선순위는 맨유 잔류였다”라고 전했다.

맨유 입장에서는 반드시 래시포드를 잔류시켜야 한다. 맨유는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주전 자원은 아니지만 스트라이커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안토니 마샬이 부상으로 잦은 이탈을 반복하는 가운데 래시포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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