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부족한 사업비 2268억원 금융기관 차입…6일까지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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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부족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2200억원대 지방채를 증권 형태가 아닌 금융기관 자금 차입으로 조달한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현안 투자사업 부족 재원 조달을 위한 금융기관 자금 차입 금리 제안 입찰을 전날 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광주시는 지난 9월 2268억원, 10월 1260억원 규모의 지방채 증권을 발행하려고 입찰했으나 증권사들이 제안한 가산금리가 급등하면서 모두 유찰시키고 금융기관 차입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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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부족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2200억원대 지방채를 증권 형태가 아닌 금융기관 자금 차입으로 조달한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현안 투자사업 부족 재원 조달을 위한 금융기관 자금 차입 금리 제안 입찰을 전날 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차입규모는 2268억원으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재정공원 조성 자금 등으로 사용한다.
제안서는 6일 오후 2시까지 접수한다. 차입 시기는 12월 중순이고 1회에 한해 다음연도로 이월 가능하다.
원금 상환은 2년 거치 8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이자는 변동금리로 매 3개월 후 지급한다.
광주시는 지난 9월 2268억원, 10월 1260억원 규모의 지방채 증권을 발행하려고 입찰했으나 증권사들이 제안한 가산금리가 급등하면서 모두 유찰시키고 금융기관 차입으로 변경했다.
저금리 상황에서는 보통 채권 금리가 금융기관 금리보다 낮고 고정 금리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채무를 관리할 수 있어 모집 공채로 발행한다.
하지만 국내외 고금리가 지속되고 강원도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금리가 오르면서 중도상환, 차환 등 유동적인 대처가 가능한 금융기관 차입으로 변경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광주시는 2023년 정부 공공자금 1180억원을 확보해 그 중 일부는 금융기관 차입금의 조기 상환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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