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SD, 실버슬러거 5회 수상 유격수 영입? 김하성 있는데 굳이 왜?

김태우 기자,임창만 기자 2022. 12. 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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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2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오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샌디에이고의 유격수 자리는 상호 보완적인 두 명의 선수가 장기 계약되어 있는 든든한 포지션입니다.

김하성과 별개로 유격수 영입설이 나도는 이유입니다.

아메리칸리그 유격수 부문 실버슬러거만 무려 5번을 차지했고, 최근 2년간 수상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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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임창만 영상기자] 2021년 42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오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2022년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되며 수비력을 인정받은 김하성. 샌디에이고의 유격수 자리는 상호 보완적인 두 명의 선수가 장기 계약되어 있는 든든한 포지션입니다.

추가 영입은 중복 투자가 될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샌디에이고의 생각은 조금 다른 듯 합니다.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여러 유격수들과 루머를 뿌리는 샌디에이고의 행보는 의아한 듯 하지만, 내막을 보면 그럴 만한 사정도 있습니다.

수비력 논란에 어깨 부상 여파도 있는 타티스 주니어는 외야 전향설이 꾸준하게 나오는 상황. 공격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주전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1루 공백을 메우기 위해 포지션을 이동한다고 가정하면, 샌디에이고도 내야 중앙을 지킬 또 다른 자원이 필요합니다. 김하성과 별개로 유격수 영입설이 나도는 이유입니다.

▲ FA 신분인 잰더 보가츠.

최근 가장 뜨겁게 연계되고 있는 선수는 FA 유격수 잔더 보가츠. 2013년 데뷔해 메이저리그 열 시즌 통산 156홈런을 기록한 강타자입니다. 아메리칸리그 유격수 부문 실버슬러거만 무려 5번을 차지했고, 최근 2년간 수상자이기도 합니다. 보스턴의 핵심 선수로 월드시리즈 우승도 두 차례 경험하는 등 뛰어난 기량과 풍부한 경험을 갖춰 인기가 높습니다.

보가츠가 영입된다면 김하성의 포지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보가츠에게 유격수 외 포지션에서도 뛸 수 있느냐고 문의했지만 보가츠 측은 이를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김하성은 1루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만큼 출전 시간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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