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엔젤스예술단 창단 60주년 공연

고보현 기자(hyunkob@mk.co.kr) 2022. 12. 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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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려온 리틀엔젤스예술단이 연말을 맞아 2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희망을 전하는 '천사들의 비상'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60년간 리틀엔젤스예술단이 세계 무대에서 펼쳐온 한국무용 대표작 9편을 준비했다. 국악창작그룹 앙상블시나위와 김덕수 명인의 연출로 '부채춤' '강강수월래' '가야금병창' '꼭두각시' 등이 무대에 오른다. 단원 30여 명이 참여하는 '장고놀이'에선 여러 장단으로 축제 분위기를 내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여섯 개의 북을 사용하는 '북춤'은 리틀엔젤스예술단 특유의 해석을 넣어 한국적인 가락을 뽐낸다.

예술단 측은 "화합의 안무와 맑고 순수한 어린이들의 공연으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리틀엔젤스예술단은 만 9세부터 15세까지 단원으로 구성된 어린이 전통예술단으로 1962년 창단돼 올해로 60주년을 맞았다.

[고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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