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 현아 외도·낙태 루머에 분노→고소 예고 "여전히 소중해"

황서연 기자 2022. 12. 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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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던이 전 연인 현아를 향한 루머에 칼을 빼들었다.

1일 던은 자신의 SNS에 자신을 사칭해 현아와 관련한 루머를 적은 이미지를 게재하며 고소를 예고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던을 사칭한 인물이 "(현아가) 저에게 모든 과거를 속이고 숨겼습니다"라며 연애 중 다른 남자와 은밀하게 만남을 가졌으며 아이의 존재를 숨기고 지웠다는 등 허황된 루머를 적어둔 글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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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현아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던이 전 연인 현아를 향한 루머에 칼을 빼들었다.

1일 던은 자신의 SNS에 자신을 사칭해 현아와 관련한 루머를 적은 이미지를 게재하며 고소를 예고했다.

던은 "안녕하세요 던입니다. 길게 말 안 할게요. 뒤에 글 제가 쓴 게 아니고 허위사실 유포한 저 비겁하고 더럽고 불쌍한 분 고소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해당 이미지에는 던을 사칭한 인물이 "(현아가) 저에게 모든 과거를 속이고 숨겼습니다"라며 연애 중 다른 남자와 은밀하게 만남을 가졌으며 아이의 존재를 숨기고 지웠다는 등 허황된 루머를 적어둔 글이 담겨있다.

사칭자는 던의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캡처하고 편집해 직접 그가 글을 남긴 듯 보이도록 만들었다. 이 이미지를 이를 유튜브에서 '현아&던 결별 사유 충격'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으로 만든 사이버 렉카로 추정된다.

던은 고소 예고와 함께 현아에 대해 "헤어졌어도 저한테는 똑같이 소중하고 제가 본 어떤 사람보다 진실되고 멋있는 사람이자 앞으로도 제가 제일 사랑하는 아티스트입니다"라고 말하며 "제발 이렇게 살지 마시고 소중한 시간들을 좋은 곳에 쓰세요"라고 당부했다.

앞서 현아는 지난달 30일 SNS를 통해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을 알렸다. 던이 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6년 열애사에 마침표가 찍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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