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젠난 텐센트 클라우드 아태총괄 부사장 "韓 투자 늘리고 인력 2배 확충"

송혜영 2022. 12. 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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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클라우드는 한국 인력을 2배 늘려 한국 클라우드 비즈니스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자오젠난 부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전통적 기업 디지털화를 촉진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원격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게 했다"며 "새로운 시대를 맞아 텐센트 클라우드는 한국에서 지방자치 서비스, 소매, 금융, 운송, 제조, 교육, 의료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기업과 조직의 디지털화를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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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젠난 텐센트 클라우드 아시아 태평양 사업총괄 부사장

“텐센트 클라우드는 한국 인력을 2배 늘려 한국 클라우드 비즈니스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자오젠난 텐센트 클라우드 아시아 태평양 사업총괄 부사장은 “한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건강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비디오·오디오, 게임, 메타버스 분야에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고, 마케팅도 강화할 것”이라는 자오젠난 부사장은 “트래픽이 많이 필요한 게임, 비디오 스트리밍 산업에 맞춤형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특화된 기술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게임, 오디오·비디오 기술, 소셜 커뮤니케이션, 핀테크 서비스 등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시장 진출 초기에 게임사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지를 다졌다. 넥슨과 위메이드 등 국내 상위 20대 게임 기업 절반 이상이 고객이다.

자오젠난 부사장은 “세계 네트워크에서 오디오·비디오 프로세싱을 다루는 20년 이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이 90% 이상으로, 중국 비디오 산업계의 선도적인 기업”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국내 공공부문과 협업도 확대 중이다. 그는 “한국 기업·기관 비즈니스 혁신을 지속 지원하고, 보다 많은 한국 기업 및 단체와 협력할 것”이라며 “한국 정부 부처와도 하이레벨에서 전략적 협업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서울테크노파크와 클라우드로 전환을 포함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다. 또, 인천관광공사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관광 솔루션 구축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 전통 제조업 등 국내 다른 분야로도 진출하고 있다. 한국 10대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두 곳이 100% 텐센트 클라우드 통합 솔루션 '라이브 스트리밍'과 문자 채팅 솔루션을 이용해 플랫폼을 출시했다. 또 텐센트 클라우드는 경동나비엔에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제공하며 한국 전통 제조업의 클라우드 혁신도 지원한다.

자오젠난 부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전통적 기업 디지털화를 촉진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원격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게 했다”며 “새로운 시대를 맞아 텐센트 클라우드는 한국에서 지방자치 서비스, 소매, 금융, 운송, 제조, 교육, 의료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기업과 조직의 디지털화를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멀지 않은 미래에 기존에 강점을 가진 분야뿐만 아니라 신규 분야에서도 텐센트 클라우드의 이름을 보다 자주 들을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라우드 보안인증서비스(CSAP) 규제 완화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최종 결정을 발표하면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며 “우리는 팬데믹 동안 중국의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 충분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우리의 역량에 자신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열린 텐센트 디지털 에코시스템 서밋은 첨단 기술이 바탕이 되는 산업용 인터넷 시대를 돌아보는 텐센트 그룹의 연례행사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금융, 게임 등 클라우드 핵심 분야의 텐센트 솔루션과 제품전략을 다루는 60여개 세션이 진행됐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새로운 오디오·비디오 솔루션 브랜드 '텐센트 클라우드 미디어 서비스'를 공개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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