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동병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2022. 12. 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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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동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7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0년 10월 1일 기준 혈액투석기 보유와 혈액투석 외래청구가 발생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동일 기관 외래에서 혈액투석을 주 2회 이상 진행한 만 18세 이상 환자의 6개월간 진료분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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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투석 전문 의사 비율 등서 높은 점수
부산 대동병원이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한 가운데 김민지 인공신장센터 과장이 환자에게 투석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동병원
부산 대동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7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0년 10월 1일 기준 혈액투석기 보유와 혈액투석 외래청구가 발생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동일 기관 외래에서 혈액투석을 주 2회 이상 진행한 만 18세 이상 환자의 6개월간 진료분을 평가했다.

대동병원은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을 가진 간호사 비율 ▲혈액투석실 응급장비 보유 여부 ▲혈액투석 적절도 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동정맥루 협착증 모니터링 충족률 등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민지 부산 대동병원 인공신장센터 과장은 “환자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투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인공신장센터 의료진들이 노력한 결과 혈액투석 잘하는 병원이라는 타이틀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투석환자들의 합병증 예방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대한신장학회가 주관하는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평가에서 의료진 전문성, 윤리적 운영, 감염관리, 환자관리, 환자 안전시설 등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2회 연속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지역 내 혈액투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환자 개인별 맞춤 투석·실시간 투석 효과 모니터링이 가능한 최신 장비를 추가 도입했다. 아울러 감염예방을 위한 음압 격리투석실을 별도 운영하고 최근 월 혈액 투석 건수 1000례를 돌파하는 등 지역 신장질환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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