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철새도래지 찾아 AI 방역 점검

유승훈 기자 2022. 12. 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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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방역 현장 점검에 나섰다.

1일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전북지역 대표 철새도래지인 고창 동림저수지와 인근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방역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전국단위는 물론 전북지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도가 지속 높아짐에 따른 행보다.

전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차단을 위해 기존 상시 운영해 온 거점소독시설 16개소를 33개소까지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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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동림저수지 방역·소독 현장 방문…차단 방역 총력 당부
1일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가 지역 내 대표 철새도래지인 고창 동림저수지를 찾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2022.12.1(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방역 현장 점검에 나섰다.

1일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전북지역 대표 철새도래지인 고창 동림저수지와 인근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방역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전국단위는 물론 전북지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도가 지속 높아짐에 따른 행보다.

올 동절기 현재까지 전국에서는 농장 내 27건, 야생조류 검출 54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보고된 상태다. 이 중 전북에서는 농장 내 1건(순창), 야생조류 검출 7건이 확인됐다.

이날 김 부지사는 동림저수지 내 통제초소 3개소와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차량 출입기록부, 차량소독, 운전자 소독방법, 차량 내부소독 등 근무자 행동요령 숙지 여부를 꼼꼼히 점검했다. 또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빈틈없는 방역을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지속적으로 확진되고 있는 추세다. 도내에서 추가 발생이 없도록 축산차량 집중소독과 철새도래지 출입자제, 가금 농장 방역수칙 준수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차단을 위해 기존 상시 운영해 온 거점소독시설 16개소를 33개소까지 확대했다.

아울러 발생 위험이 높은 도내 오리농가 87호에 대해서는 지난달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 간 사육 제한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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