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아지는 내 지갑…경제에 질문 많다면 읽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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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와 이론을 알려주는 저작은 무수히 많다.
그는 "어려운 경제학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는 강의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신간 '경제의 질문들'은 그런 강의를 글로 옮겨놓은 듯하다.
경제학, 이론, 용어들에 관심은 많지만 경제학 수업을 한 번도 듣지 않은 이들을 핵심독자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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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인플레이션, 이자율, 환율…
경제용어와 이론을 알려주는 저작은 무수히 많다. 그 사이에서 경쟁력이라면 얼마나 알기 쉽게, 친절하게 말하느냐일 것이다. 전문가가 아니라 일반인과 학생이 독자라면 더 그렇다.
저자 김경곤은 한국국방연구원 재정분석연구실 연구위원. 미국 콜로라도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이 대학 학부에서 거시경제학을 가르쳤다. 그는 "어려운 경제학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는 강의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저자는 한국에 돌아와서는 2020년부터 객원교수로 경제학 강의도 하고있다. 신간 '경제의 질문들'은 그런 강의를 글로 옮겨놓은 듯하다. 그는 '토스'의 콘텐츠플랫폼 '토스피드'에서 '매일 뉴스에 나오던 그 단어'라는 제목으로 시리즈를 연재했고 이를 보완해 책으로 엮었다.
책은 뉴스에서 매일 접하지만 정작 내 지갑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아리송했던 개념들을 정리해준다.
이를테면 명목이자율과는 다른 실질이자율은 '치킨'을 소재로 설명한다. 현재 치킨 값이 2만원이면, 100만원은 '50 치킨'이다. 1년 뒤 물가가 오르면 원금에 이자까지 합해도 100만원은 50치킨에 못 미친다.
이밖에 재정정책, 통화정책을 설명하고 정치와 호황, 중앙은행의 역할 관계도 다룬다.
저자는 "공포는 무지에서 온다"는 화두를 들었다. 경제학, 이론, 용어들에 관심은 많지만 경제학 수업을 한 번도 듣지 않은 이들을 핵심독자로 잡았다.
◇경제의 질문들- 돈, 경제, 세상의 흐름을 알고 싶을 때/김경곤/북스톤/1만6000원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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