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행 허삼영 전력 분석 코디네이터 “내년 롯데 가을 진격에 일조하겠다”
김하진 기자 2022. 12. 1. 16:57
롯데가 1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 전력분석위원을 역임하고 있던 허삼영 전 삼성 감독을 구단 전력분석 코디네이터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력분석 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인 허삼영 코디네이터는 구단에서 전력 분석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1991년 삼성에 입단한 허 코디네이터는 은퇴 후 구단 프런트에 입사해 훈련지원팀과 전력분석팀장 등을 지냈다. 2019년 9월에는 감독으로 선임되어 3년 동안 현장에서 팀을 이끌었다.
허 코디네이터는 “구단의 진심이 느껴지는 제안에 깊은 감명을 받아 롯데 합류를 결정했다” 면서 “에너지와 열정 가득한 사직야구장에서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다. 2023시즌 롯데가 가을까지 진격하는데 조금이라도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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