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vs 조규성 누가 더 잘생겼나요?”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sje@mkinternet.com) 2022. 12. 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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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조규성 신드롬에 2002 안정환 소환
안정환 조규성. 사진|광고컷, 조규성 SNS
“안정환 리즈시절을 니들이 못봤구나”

한국 축구대표팀 조규성(전국 현대, 24)이 지난달 24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전 교체 출장 후 ‘잘생긴 한국 9번’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자 관련 기사에 ‘테리우스’ 안정환(46)을 추억하며 달린 ‘베댓’(베스트댓글)이다.

이어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실력에 외모까지 겸비한 월드컵 스타로 등극한 조규성은 ‘만찢남’ ‘얼굴천재’ ‘9번 미남’ 등 수식어 부자가 됐고, 축구팬들은 안정환 이동국 김남일 이관우 등 역대 미남 스타들을 소환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2002 안정환 vs 2022 조규성 누가 더 잘생겼나요”에 대한 열띤 의견 교환이 펼쳐지고 있다.

이혜원이 올린 안정환 리즈 시절. 사진|이혜원 SNS
누리꾼들은 “안정환은 꽃미남 조규성은 훈남”, “2002년엔 안정환, 2022년엔 조규성이 내 마음에 들어왔다”, “안정환 지금도 멋있다”, “안정환이 지금 선수였으면 인스타 터졌을 것”, “조규성 골 넣으니 더 잘생겨보임”, “둘다 잘생겼는데 축구도 잘하니 빛이 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은 월드컵에서 결정적 찬스를 놓치지 않고 한국을 빛냈으며, 동시에 훈훈한 외모로 전 세계에 눈도장을 찍은 점까지 닮은 꼴이다.

안정환은 4강 신화를 쓴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16강 이탈리아와 연장 접전 끝에 골든골로 2-1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헤딩골을 넣고 긴 머리를 휘날리며 ‘반지 키스’ 세리머니를 펼친 안정환의 모습은 한폭의 그림이고, 한편의 영화같았다.

짙은 눈썹, 이국적 이목구비의 안정환은 연예계 스타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미모로 운동선수로는 이례적으로 화장품 광고에 발탁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월드컵 스타 조규성. 사진|연합뉴스
조규성은 우루과이전에 이어 가나전에서 한국 최초의 월드컵 본선 멀티골을 기록한 이후 2만이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60만까지 급증했다. 189cm 큰 키에 압도적 피지컬을 자랑하는 미남이다.

전세계 여성 축구팬들이 다양한 언어로 “잘생긴 한국 9번 누구냐”며 관심과 호감을 보이고 있다. 또 유럽의 구단은 조규성의 실력에 반해 문의를 넣고 있다.

조규성이 월드컵 미남 스타로 주목받으며 안정환이 소환되자 아내 이혜원은 ‘안정환 리즈시절 미모’ 사진을 흐뭇하게 투척하기도 했다.

안정환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MBC 해설위원으로 나서 전문적이고 냉철한 멘트로 김성주 캐스터와 호흡을 맞추며 지상파 방송 3사 월드컵 시청률 경쟁에서 1위 독주를 하고 있다.

안정환 외에도 라이언킹 이동국, 상남자 김남일, 시리우스 이관우, 꽃미남 백지훈 등 미남 축구스타들이 줄줄이 소환됐다.

그러면서 누리꾼들은 3일 0시 H조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전 선전을 기원했다. 누리꾼들은 “축구 잘하면 다 잘생겨 보여요. 파이팅”, “조규성 포르투갈전에서도 기대합니다”, “부상에 고생하는 한국 선수들 힘내세요” 등 응원을 보냈다.

1무 1패를 기록 중인 한국은 포르투갈을 반드시 꺾어야 16강 진출을 위한 경우의 수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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