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수출 10%대 성장”…기아, 11월 국내외서 총 25만2825대 판매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2. 12. 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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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총 7565대가 판매됐다 [사진제공=기아]
기아는 지난 11월 국내 5만2200대, 해외 20만625대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25만2825대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증가한 수치다.

기아는 11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한 5만2200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총 7565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비롯한 레저용차량(RV) 모델은 쏘렌토 6656대, 스포티지 5762대, 셀토스 3449대 등 총 2만8408대 판매됐다.

승용 모델로는 레이 4098대, K8 3867대, 모닝 3356대, K5 3208대 등 총 1만7456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951대 팔리는 등 총 6336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기아는 해외에서 전년 동월 대비 15.4% 증가한 20만625대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달 기아 선적량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월간 최대치였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3573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4498대, K3(포르테)가 1만6711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와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다”며 “공급 확대와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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