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김건희 여사 '논문' 본조사 진행 안하기로…"시효만료"

정진욱 기자 2022. 12. 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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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자대학교가 최근 연구윤리위원회를 열고 '위조의혹'을 받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 본조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1일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경인여대는 지난달 28일 연구윤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건희 여사는 2009년 경인여대 한 교수와 한국디자인트렌드학회의 학술지 '한국디자인포럼'에 '디자인·예술 참여 유인요소로서 광고 영상매체와 비영상매체가 참여자 인식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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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경인여자대학교가 최근 연구윤리위원회를 열고 '위조의혹'을 받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 본조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1일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경인여대는 지난달 28일 연구윤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경인여대는 논문검증 시효가 만료됐다고 판단해 본조사를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결론냈다. 연구윤리 규정에는 '제보 접수일로부터 10년 이전의 연구부정행위에 대해선 처리하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다.

김건희 여사는 2009년 경인여대 한 교수와 한국디자인트렌드학회의 학술지 '한국디자인포럼'에 '디자인·예술 참여 유인요소로서 광고 영상매체와 비영상매체가 참여자 인식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게재했다.

이를 두고 지난 11월4일 국정감사에서는 2008년 11월 '한국사회체육학회지'에 실린 다른 논문과 유효표본 숫자, 조사대상의 연령·직업별, 월 소득별 비율이 똑같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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