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11월 수출 2만803대…전년比 2배로 ‘껑충’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2. 12. 1. 16:30
한국지엠은 지난 11월,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성장한 수출량(2만803대)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11월 국내 2057대, 해외 2만803대 등 총 2만2860대 판매량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6.2% 오른 판매 실적을 거뒀다.
한국지엠은 해외 시장에서 8달 연속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해외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15.4% 증가한 2만803대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동일 플랫폼의 뷰익 앙코르 GX의 수출량 합계가 총 1만6369대, 전년 동기 대비 185.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21.4% 감소한 2057대가 판매됐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전년 동월 대비 20.7% 증가한 758대가 판매된 가운데, 쉐보레 콜로라도가 11월 한 달간 총 193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27.1% 증가세를 기록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가 10월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트래버스, 타호 등 쉐보레의 인기 차종에 대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연말에 더 많은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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