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부,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조사…안보 위협 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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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일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 과정에 대한 조사를 시사했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와 관련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낸 데 따른 발언이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공시에 따르면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왈리드 빈 탈랄 빈 압둘아지즈 왕자가 트위터 전체 지분의 3.5%, 3500만주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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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 내 외국인투자위원회 조사
사우디 자본, 트위터 지분 3.5% 의심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일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 과정에 대한 조사를 시사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외국 자본이 들어오면서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는지 여부를 보겠다는 뜻이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와 관련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낸 데 따른 발언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1월 머스크가 다른 나라와 협력하고 있다며 미 규제 당국이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바 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공시에 따르면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왈리드 빈 탈랄 빈 압둘아지즈 왕자가 트위터 전체 지분의 3.5%, 3500만주를 확보했다.
옐런은 과거 CBS뉴스에서 “머스크의 재정에 대해 조사할 근거는 없다. 바이든 대통령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어 모르겠다”고 밝혔지만, 이날 “확실히 말하겠다. 제가 말을 잘못했다”며 그의 발언을 정정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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