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선수들이 뽑은 2022시즌 최고의 선수..2년 연속 선정

안형준 2022. 12. 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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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뽑은 올시즌 최고의 선수는 이정후였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는 '2022 마구마구 리얼글러브 시상식'이 12월 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프로야구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고 리얼글러브 9개 포지션(외야는 포지션 구분 없이 3명) 및 올해의 선수, 베스트 키스톤 콤비(2명), 베스트 배터리(2명), 퓨처스리그 수상(30명), 넷마블 리얼스타 등 각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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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뉴스엔 안형준 기자]

선수들이 뽑은 올시즌 최고의 선수는 이정후였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는 ‘2022 마구마구 리얼글러브 시상식’이 12월 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프로야구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고 리얼글러브 9개 포지션(외야는 포지션 구분 없이 3명) 및 올해의 선수, 베스트 키스톤 콤비(2명), 베스트 배터리(2명), 퓨처스리그 수상(30명), 넷마블 리얼스타 등 각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프로야구 선수협회(선수협)은 각 부문별 후보자를 야구 통계 사이트인 ‘스탯티즈’로부터 제공받은 2022시즌 수비지표를 토대로 선수협이 자체 개발한 방식으로 합산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선수들이 뽑은 올시즌 최고의 선수인 '올해의 선수 상'은 키움 이정후가 수상했다. 지난해 수상자였던 이정후는 2연패에 성공했다. "선수들이 뽑아줘 뜻깊다"며 "내년에도 경기장에서 재미있게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선수 후보자는 수비지표를 토대로 선정된 각 부문별 후보자 중 재능기부, 아동후원등을 통해 동료 선수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한 선수로 1차 선정하고,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상위 5명으로 최종 후보자가 선정됐다. 김광현, 양의지, 오지환, 이정후, 한유섬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고 이정후가 수상에 성공했다.

9개 포지션의 최고 수비수들은 '리얼글러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투수 부문은 원태인(삼성), 포수 부문은 양의지(NC, 현 두산), 1루 부문은 박병호(KT), 2루 부문은 김혜성(키움), 3루 부문은 최정(SSG), 유격수 부문은 오지환(LG), 외야 부문은 홍창기, 박해민(이상 LG), 최지훈(SSG)이 각각 수상에 성공했다.

올해는 '베스트 키스톤 콤비 상', '베스트 배터리 상'이 신설됐다. 센터라인 최고의 커플을 선정한 것. 베스트 키스톤 콤비 상에는 KIA 박찬호와 김선빈이 수상에 성공했다. 베스트 배터리로는 키움의 안우진과 이지영이 수상 영광을 안았다.

'마구마구' 유저들이 뽑은 리얼 스타 상은 이정후가 수상했다. 이정후는 "투표해주신 유저들께 감사하다. 혹시 게임에서 만난다면 같이 '즐겜'을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사진=이정후)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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