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유현상 “장모님, 첫만남에 ‘상대가 돼야지’라고”(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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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유현상이 장모님과 첫만남을 떠올렸다.
아내와 첫 만남에 대해서는 "장소는 모 방송국 계단이었다. '안녕하세요 또 뵙네요' 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 예뻤다. 진짜 여자구나 싶었다. 사실 그렇게 만나면서도 제 아내가 제 꿈을 매일 꿨다고 한다. 우리 만남이 참 운명적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식사 자리에서 또 만나게 됐다. 제 아내가 저를 원했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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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백두산 유현상이 장모님과 첫만남을 떠올렸다.
11월 30일 네이버TV에서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일부가 선공개 됐다.
수영선수 출신 최윤희와 결혼한 유현상은 "먼저 장모님께 귀한 딸 주시고 힘든 시간을 보내신 것, 저를 사위로 인정해주신 것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 하지만 장모님께 섭섭한 게 많다"고 운을 뗐다.
아내와 첫 만남에 대해서는 "장소는 모 방송국 계단이었다. '안녕하세요 또 뵙네요' 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 예뻤다. 진짜 여자구나 싶었다. 사실 그렇게 만나면서도 제 아내가 제 꿈을 매일 꿨다고 한다. 우리 만남이 참 운명적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식사 자리에서 또 만나게 됐다. 제 아내가 저를 원했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만남을 갖고 데이트를 하는데 어느날 아내를 집 앞으로 바래다줬다. 거기서 처음으로 장모님을 마주친 거다. 장모님이 제 얼굴을 쳐다보지도 않고 아내 손을 딱 잡더니 '야 윤희야, 상대가 돼야지' 하시더라. 그때 제 비주얼이 지금보다 더 심했다. 내가 이런 얘기를 들으면서까지 만나야 되는 건가 싶었다. 아내랑 만나고 있지만 결혼하자는 얘기는 안 했고 서로 좋아서 만나고 있는 건데. '장모님의 따님이 제 꿈을 맨날 꾸고 있다는 거 아시냐'고 하고 싶었다. 백두산 공연을 하면 난리나는데 그때 받은 상처를 잊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아내를 만나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털어놨다.
해당 내용이 담긴 본방송은 12월 3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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