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티빙 "콘텐츠 700여편 순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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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과 KT의 OTT '시즌'이 1일 합병했다.
KT모바일 요금제·부가서비스로 시즌을 이용하던 가입자는 티빙 계정에 등록하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번 합병은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갖춘 티빙과 숏폼·미드폼 등 콘텐츠를 선보인 시즌의 시너지로 OTT 입지를 다지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티빙은 이번 시즌 합병을 계기로 '넘버 원 K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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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과 KT의 OTT '시즌'이 1일 합병했다. 넷플릭스가 선두를 달리는 국내 OTT 시장에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티빙은 이날 합병기일에 맞춰 시즌 대표 콘텐츠인 '신병', '가우스전자', '굿잡', '얼어죽을 연애 따위'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즌 주요 콘텐츠의 티빙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시즌 서비스는 오는 31일 종료한다.
KT모바일 요금제·부가서비스로 시즌을 이용하던 가입자는 티빙 계정에 등록하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시즌 플레인' 가입자는 '티빙 라이트'로, '시즌 믹스' 가입자는 '티빙 베이직'으로 티빙을 이용할 수 있다. 티빙 라이트는 KT 전용 상품으로, 티빙 실시간 채널, TV프로그램, 티빙 독점 콘텐츠를 볼 수 있다.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도 내년 상반기까지 이용할 수 있다.
티빙 계정에 등록한 시즌 이용자를 위한 '웰컴 이벤트'도 마련된다. 티빙에 계정 등록한 시즌 구독자 7만명에게 선착순으로 편의점 상품권과 특급호텔 숙박권, 케이크 등 다양한 선물을 준다.
이번 합병은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갖춘 티빙과 숏폼·미드폼 등 콘텐츠를 선보인 시즌의 시너지로 OTT 입지를 다지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0월 기준 티빙의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431만명으로, 시즌의 125만명 MAU를 합하면, 웨이브(416만명)를 앞선 토종 1위 OTT 사업자가 탄생하게 된다. 다만, 전체 OTT 기준으로는 넷플릭스가 1136만명으로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KT는 합병 후 통신·유료방송 서비스와의 제휴를 확장해 가입자 늘리기에 주력하고 미디어 재편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티빙은 이번 시즌 합병을 계기로 '넘버 원 K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티빙 관계자는 "시즌의 주요 콘텐츠 700여 편이 순차적으로 티빙에서 공개된다"며 "시즌 이용자와 티빙 가입자 모두를 만족시킬 콘텐츠로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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