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삿포로 노선 운항 재개

부산=노수윤 기자 2022. 12. 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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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부산∼일본 삿포로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고 1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2015년 12월에 부산∼삿포로 노선에 주 3회 운항 스케줄로 신규 취항했고 점차 운항 편을 늘려 매일 왕복 1회 운항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민의 해외여행지 다변화를 위해 김해공항에서 삿포로 노선 재운항에 나섰다"라며 "지속적인 운항으로 일본 노선 강자의 입지를 굳건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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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왕복 1회, 2년 9개월 만에 재운항
에어부산의 항공기 에어버스 A321neo./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은 부산∼일본 삿포로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삿포로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35분에 출발해 삿포로 치토세공항에 오전 11시에 도착하며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11시 55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는 오후 2시 40분에 도착한다.

김해공항에서 삿포로 노선 운항은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된 이후 첫 운항 재개다. 에어부산은 2015년 12월에 부산∼삿포로 노선에 주 3회 운항 스케줄로 신규 취항했고 점차 운항 편을 늘려 매일 왕복 1회 운항했다. 삿포로 노선은 운항 중단 전까지 매년 겨울 시즌 월평균 1만명 이상의 탑승객을 기록할 정도로 대표적인 겨울 인기 노선이다.

에어부산은 일본 정부의 무비자 입국 허용과 엔저에 따른 여행객 증가세에 맞춰 지난 10월 말부터 일본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매일 3회 운항하고 있고 오는 8일부터는 매일 왕복 4회로 늘린다. 9일부터 부산∼나리타 노선은 매일 왕복 1회로 재운항할 예정이다.

인천발 일본 노선도 지난 10월 말부터 증편을 단행해 인천∼오사카, 나리타 노선 모두 매일 2회 운항 중이며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매일 1회 운항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민의 해외여행지 다변화를 위해 김해공항에서 삿포로 노선 재운항에 나섰다"라며 "지속적인 운항으로 일본 노선 강자의 입지를 굳건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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