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임대기 고문, 은탑산업훈장
2022. 12. 1. 16:11
제일기획 임대기 고문이 광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일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유공자 16명에게 정부 포상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임 고문은 광고 및 홍보 분야에서 40여 년간 종사하면서 해외 광고 시장을 개척하고 한국 광고 산업의 성장과 세계화에 기여했다.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광고와 전자상거래(e커머스) 콘텐츠 사업을 확대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제일기획 대표로 재직할 때 제작한 캠페인들이 국제 광고제에서 다수 수상하면서 한국 광고의 명예를 높인 점 등을 인정받았다.
문체부는 광고 산업을 진흥하고 광고 업계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광고 산업 발전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광고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하는 국내 광고계 최대 행사로 오는 2일 열리는 ‘2022 한국광고대회’에서 진행한다. 전병극 문체부 1차관은 “광고는 한국 문화 콘텐츠의 요소이면서 미디어 산업과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 매력 국가로 향한 발걸음에 힘을 실어 주기 바라며 광고인들이 마음껏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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