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민간 달 착륙선 발사, 로켓 문제로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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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주항공기업 아이스페이스가 개발한 첫 민간 달 착륙선 발사가 미국 스페이스X사의 로켓 문제로 무기한 연기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이스페이스는 1일 오후 발사할 예정이었던 '하쿠토-R' 미션1 착륙선의 발사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아이스페이스는 미국 스페이스X사의 '팔콘9' 로켓이 점검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아이스페이스의 달 착륙선은 지난달 28일 발사 예정이었지만 추가 점검 등의 이유로 1일로 연기됐다가 또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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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일본 우주항공기업 아이스페이스가 개발한 첫 민간 달 착륙선 발사가 미국 스페이스X사의 로켓 문제로 무기한 연기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이스페이스는 1일 오후 발사할 예정이었던 '하쿠토-R' 미션1 착륙선의 발사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아이스페이스는 미국 스페이스X사의 '팔콘9' 로켓이 점검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스페이스X도 트위터를 통해 발사체에 대한 추가 검사와 데이터 검토 후 하쿠토-R 미션 1의 발사를 중단한다면서 "새로운 날짜는 확인되는 대로 공유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스페이스의 달 착륙선은 지난달 28일 발사 예정이었지만 추가 점검 등의 이유로 1일로 연기됐다가 또 늦춰졌다.
달 착륙선에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무하마드빈라시드우주센터(MBRSC) 로버 ‘라시드’,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타카라토미 등이 개발한 변형월면로봇 등이 실린다.
만약 일본이 발사에 성공한다면 미국과 러시아, 중국에 이어 4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국가가 된다. 앞서 JAXA는 지난 22일 무인 달 탐사선 '오모테나시'가 로켓과 분리된 뒤 지상과 통신이 안정적이지 않자 결국 달 착륙을 포기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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