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훨훨” 현대차, 11월 수출량 29만253대…전년比 13.8%↑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2. 12. 1. 16:06
현대자동차는 지난 11월 높은 해외 판매량(29만253대)을 바탕으로 한 달간 총 35만1179대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7% 오른 월간 판매 실적이다.
현대차는 11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3.8% 증가한 29만253대를 판매했다. 전월(10월, 28만4174대)보다도 수출량이 2.1% 성장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 상황이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11월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한 6만926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단은 그랜저가 3754대, 아이오닉6 3905대, 쏘나타 3739대, 아반떼 5700대 등 총 1만7098대가 팔렸다. 레저용차량(RV)은 팰리세이드 4366대, 싼타페 2864대, 아이오닉5 1920대, 투싼 2312대, 캐스퍼 5573대 등 총 1만9256대가 팔렸다. 특히 5573대가 판매된 캐스퍼는 2021년 9월 출시 이후 월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포터는 7020대, 스타리아는 3325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612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364대, G80 4224대, GV80 2214대, GV70 2832대, GV60 405대 등 총 1만1615대가 팔렸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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