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득표자 고사' 선수협 회장, 결국 김현수가 맡는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2. 12. 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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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차기 회장이 진통 끝에 결정됐다.
선수협은 1일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회장 선거 재투표를 실시해 LG 외야수 김현수(34)를 선출했다.
김현수는 2년 임기를 채운 양의지(두산) 현 회장의 뒤를 이어 선수협을 이끈다.
당초 선수협은 비대면 선거로 차기 회장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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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차기 회장이 진통 끝에 결정됐다.
선수협은 1일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회장 선거 재투표를 실시해 LG 외야수 김현수(34)를 선출했다. 김현수는 2년 임기를 채운 양의지(두산) 현 회장의 뒤를 이어 선수협을 이끈다.
당초 선수협은 비대면 선거로 차기 회장을 뽑았다. 기존 각 구단 연봉 1~3위, 총 30명이 아닌 KBO 리그 전체 연봉 1~20위로 후보군을 좁혔다.
하지만 최다 득표한 선수가 회장직을 고사했다. 이에 선수협은 회원들의 동의 하에 비대면 선거에서 2~4위 득표 선수를 대상으로 재투표를 실시했다. 재투표에서 최다 표를 얻은 김현수가 회장 직을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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