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MAMA 어워즈가 남긴 3가지…더욱 단단해진 방탄소년단→K-걸그룹 열풍[SS현장]

김민지 입력 2022. 12. 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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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장을 마친 '2022 MAMA AWARDS'(이하 2022 마마)가 방탄소년단, K-걸그룹 등 K팝을 알리고 돌아왔다.

특히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솔로 무대, 4세대 신입 걸그룹의 컬래버레이션, 일본에서 한류 열풍을 이끌었던 카라의 무대 등 다채로운 K팝 무대가 일본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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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오사카(일본)=김민지기자]새 단장을 마친 ‘2022 MAMA AWARDS’(이하 2022 마마)가 방탄소년단, K-걸그룹 등 K팝을 알리고 돌아왔다.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2022 마마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2 마마는 약 4만명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교세라 돔에서 역대급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K팝의 위상을 재확인시켰다. 특히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솔로 무대, 4세대 신입 걸그룹의 컬래버레이션, 일본에서 한류 열풍을 이끌었던 카라의 무대 등 다채로운 K팝 무대가 일본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지난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발매한 제이홉은 솔로 아티스트이자 방탄소년단을 대표해 시상식에 혼자 참석했다. 제이홉의 무대가 펼쳐진 2022 마마의 둘째 날 공연장 객석에는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가 월등하게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올해 방탄소년단은 맏형 진의 입대 소식을 비롯해 단체활동 중단, 멤버들의 솔로 앨범 및 개인 활동 등 새로운 변곡점을 마주했다. 멤버 중 첫 솔로 활동에 나선 제이홉은 롤라팔루자의 헤드라이너로 서는 등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입증해냈다. 2022 마마에서 솔로 무대를 선보인 그는 큰 공연장을 홀로 압도했다.

방탄소년단은 ‘MAMA 플래티넘’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시상식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생방송 도중 제이홉은 진에게 깜짝 전화 연결을 시도하며 함께 수상소감을 전했다. 제이홉은 “올해 방탄소년단은 그렇게 대단한 업적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올해의 가수상을 정말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받겠다. 지금 멤버들 모두 현재 자기의 뒤를 돌아보며 하나씩 자기들의 뿌리는 뭔가 건드려보며 각자 개인에 맞게 성장 중”이라며 더욱 단단해질 방탄소년단을 기약했다.

첫날 펼쳐졌던 걸그룹들의 무대도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국내 가요계를 뒤흔든 4세대 걸그룹 아이브, 르세라핌, 뉴진스, 케플러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는 일본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그룹 트와이스 ‘치얼 업’(CHEER UP)의 킬링 파트인 사나의 ‘샤샤샤’ 커버 안무를 추자 객석에선 “귀엽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날 무대의 하이라이트는 카라의 완전체 퍼포먼스였다. 카라가 무대 위로 등장하자 앉아있던 관객들은 일제히 일어서며 이들을 반겼다. 7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카라는 그간의 갈증을 해소하듯 에너지를 뿜어내며 데뷔 15년 차다운 여유를 보여줬다.

반가운 얼굴들부터 신선한 뉴페이스까지, 2022 마마에서 다채로운 K팝을 접한 일본 현지 팬들은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대단한 퍼포먼스였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K팝 아티스트를 더 응원하게 됐다” 등 호평을 이었다.

한편 ‘2022 마마’는 새롭게 리브랜딩하며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호스트 전소미, 박보검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제이홉, 아이브,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뉴진스, 엔믹스, 트레저 등 화려한 퍼포밍 아티스트 라인업을 자랑했다. 더불어 황정민, 김연아, 정우성, 김동욱, 황민현, 문가영 등의 시상자와 함께했다.

mj98_24@sportsseoul.com
사진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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