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림 받던’ 아르헨 신참 MF, 메시가 지켜준 사연

백현기 기자 입력 2022. 12. 1. 16:00 수정 2022. 12. 1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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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가 리오넬 메시의 훈훈한 사연을 공개했다.

맥 앨리스터는 이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로 활약 중이다.

지난 2019년 9월 칠레와의 친선경기에서 아르헨티나 데뷔전을 치른 맥 앨리스터는 브라이튼에서도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며 아르헨티나 연령별 대표를 차근차근 밟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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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가 리오넬 메시의 훈훈한 사연을 공개했다.


맥 앨리스터는 이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로 활약 중이다. 지난 2019년 9월 칠레와의 친선경기에서 아르헨티나 데뷔전을 치른 맥 앨리스터는 브라이튼에서도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며 아르헨티나 연령별 대표를 차근차근 밟아왔다.


지역예선에서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맥 앨리스터는 마지막 두 경기인 베네수엘라전과 에콰도르전에만 출전했다. 하지만 극적으로 대표팀 명단에 선발돼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누비고 있다.


아르헨티나 16강 진출의 주역이기도 하다. 아르헨티나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폴란드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승점 6점으로 조 1위가 됐고,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맥 앨리스터는 4-3-3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엔소 페르난데스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맡고 왼쪽에 위치해 공수를 오가며 팀의 날카로움을 더했다.


전반 초반 아르헨티나는 변수가 찾아왔다. 전반 39분에는 메시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슈체스니의 손에 맞아 쓰러졌고, 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메시의 슈팅을 보이첵 슈체스니가 반사 신경으로 쳐냈다.


위기의 순간, 맥 앨리스터가 팀을 구했다. 후반 1분 우측면을 허문 나우엘 몰리나가 컷백을 시도했고, 이것을 맥 앨리스터는 중앙으로 침투해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생애 첫 월드컵에서 득점에 성공한 맥 앨리스터는 환호했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이어 후반 막판 훌리안 알바레스가 쐐기골을 넣으며 아르헨티나는 2-0으로 승리했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맥앨리스터는 축구 통계 업체 ‘폿몹’ 기준 8.8점의 평점을 받으며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기도 했다.


조국을 구한 영웅인 맥 앨리스터가 동료이자 그의 영웅인 리오넬 메시에 대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맥 앨리스터가 처음 대표팀에 선발됐을 때, 동료들은 장난으로 그를 생강머리라는 뜻의 ‘콜로’라 놀렸다. 맥 앨리스터는 그 말이 듣기 싫었, 이를 알게 된 메시가 동료들에게 “맥 앨리스터는 그 말을 싫어해. 이제부터 그렇게 부르지 마”라 말했다.


이어 맥 앨리스터는 “처음 대표팀에 소집됐을 때 너무 긴장돼 제대로 인사조차 못하고 다녔다. 하지만 메시가 나를 지켜줬다”고 말하며 메시에 관한 미담을 전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오는 4일 오전 4시 호주와 16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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