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에 '규모 3.2' 지진..."피해신고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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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일 오후 3시 17분 58초에 경북 김천시 동북동쪽 14㎞ 지역에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도 Ⅲ이 관측된 곳은 경북 구미·김천·성주시와 칠곡군, 그리고 충북 영동군이었으며, 나머지 경북 지역과 대구, 대전, 일부 경남 지역에선 진도 Ⅱ가 측정됐다.
이번 지진은 올해 10월 31일 발생한 충북 괴산군의 규모 4.1 지진의 여진으로 분석된다.
기상청은 "올해 남한 지역 발생 지진 규모 5위에 해당하는 지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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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일 오후 3시 17분 58초에 경북 김천시 동북동쪽 14㎞ 지역에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발생 깊이는 14㎞다.
최대 계기진도는 경북과 충북 일부 지역에서 진도 Ⅲ이었다. 진도 Ⅲ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진동을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릴 정도를 의미한다. 진도 Ⅱ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낀다.
진도 Ⅲ이 관측된 곳은 경북 구미·김천·성주시와 칠곡군, 그리고 충북 영동군이었으며, 나머지 경북 지역과 대구, 대전, 일부 경남 지역에선 진도 Ⅱ가 측정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구미시 27건, 김천시 8건 등 35건의 유감신고가 접수됐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또 대구에서도 8건의 신고가 들어왔으나 피해 신고는 없었다. 김천시 관계자는 "가벼운 진동이 느껴졌으나, 특별한 피해 접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10월 31일 발생한 충북 괴산군의 규모 4.1 지진의 여진으로 분석된다. 현재까지 괴산 지진의 여진은 총 18회로, 종전까지 최대규모는 2.9 수준이었다. 기상청은 "올해 남한 지역 발생 지진 규모 5위에 해당하는 지진"이라고 설명했다.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김천=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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