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건설주, 긴축우려 완화에 상승…동부 상한가(종합)

윤선희 2022. 12. 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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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완화 기대감에 1일 증시에서 건설주들이 모처럼 함박웃음을 지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건설업종지수는 2.20% 상승했다.

GS건설은 전날보다 6.41% 오른 2만4천900원에, 서희건설도 6.30% 상승한 1천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동원개발(5.42%), 태영건설(5.14%), KCC건설(4.93%), HDC현대산업개발(4.52%), 한미글로벌(1.24%) 등 상당수 건설사 주가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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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사옥 사진 [동부건설 제공]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긴축 완화 기대감에 1일 증시에서 건설주들이 모처럼 함박웃음을 지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건설업종지수는 2.20% 상승했다.

동부건설은 가격제한폭까지 뛰어 1만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GS건설은 전날보다 6.41% 오른 2만4천900원에, 서희건설도 6.30% 상승한 1천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동원개발(5.42%), 태영건설(5.14%), KCC건설(4.93%), HDC현대산업개발(4.52%), 한미글로벌(1.24%) 등 상당수 건설사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건설주의 동반 강세는 우리나라와 미국 통화당국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둔화하거나 금리 인상을 조기에 마무리할 것이라는 관측에 투자심리가 풀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까지 건설사들은 금리 상승과 부동산 거래 위축,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단기 유동성 악화 우려에 휩싸였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차환이 어려워지면서 일부 건설사는 자금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염려가 컸다.

그러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그 시점은 이르면 12월 회의가 될 수 있다"고 말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는 '빅스텝'(한 번에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전날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불확실성이 많지만 상황이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현재 3.25%인) 금리 인상을 아마도 3.5% 안팎에서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금리를 한 차례 더 0.25%포인트(p) 올린 뒤 인상을 마무리한다는 의미로 시장에서 해석되고 있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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