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광저우 반봉쇄 시위대와 경찰 충돌…중국 도심엔 장갑차까지 등장

박규리 2022. 12. 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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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지난달 29일 밤 중국 광저우의 하이주구에서 '제로 코로나' 정책 반발 시위가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기준 중국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광저우시는 10월 말부터 봉쇄에 들어갔습니다.

항의 시위가 폭력과 함께 격화하자 광저우시 당국은 '고위험' 분류 지역을 제외한 7개 구 임시 봉쇄 조치를 해제하며 민심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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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지난달 29일 밤 중국 광저우의 하이주구에서 '제로 코로나' 정책 반발 시위가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기준 중국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광저우시는 10월 말부터 봉쇄에 들어갔습니다.  봉쇄가 장기화하자 반발 움직임이 나타난 것인데 시위대는 경찰에게 유리병 등 물건을 던지며 항의했고 경찰은 흰 방호복과 방패 등 보호 장비를 착용하며 마을 일대를 순찰했습니다. 항의 시위가 폭력과 함께 격화하자 광저우시 당국은 '고위험' 분류 지역을 제외한 7개 구 임시 봉쇄 조치를 해제하며 민심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베이징, 상하이 등 여러 도시에서도 반봉쇄·반정부 시위인 '백지 시위'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 동부 장쑤성 도심에서 장갑차 행렬이 단체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 군사를 동원해 무력 진압을 하려는 것 아니느냐는 주민들의 우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성 : 박규리 / 편집 : 장희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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