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촌' 장우혁 "이래도 되나 싶게 편하게 쉬어…대본 전혀 없었다"
2022. 12. 1. 15:52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이 대본이 없었던 '효자촌'을 회상했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퍼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케이블채널 ENA '효자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남규홍 PD를 비롯해 MC 데프콘, 양치승과 양준혁, 장우혁, 윤기원, 유재환, 신성이 참석했다.
이날 장우혁은 "(효자촌)에서 뭘 한지 몰랐다. 뭘 한지 몰랐다. 뭐가 뭔지 몰랐다. 그 정도로 아무것도 안 알려주셨다. 대본이 살짝 있거나 하는데 전혀 없었다. 내가 하면서도 '이래도 되나?' 이럴 정도로 너무 편하게 쉬었다"며 날 것 그대로의 '효자촌'을 설명했다.
이어 "작가 분들도 조급하거나 해야 하는데 아니었다. 어머니께서 방송 마지막에 '좀 이상하다'고 하시며 마무리했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효자촌'은 효를 위한 가상의 공간인 효자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는 신개념 '효라이어티(효도+버라이어티)'다. 다섯 명의 출연진이 부모와 함께 '효자촌'에 입주해 동거하며 효를 실천하는 모습을 담는다.
1일 밤 10시 30분 첫방.
[사진 = ENA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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