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 안전약자 거주시설에 '비상대피용 산소호흡기' 보급

강수환 2022. 12. 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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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는 5일까지 안전 약자 거주 시설 21개소를 대상으로 비상 대피용 산소호흡기를 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대전소방본부는 지난 9월 급격히 퍼진 연기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를 낸 대전 현대아울렛 참사를 계기로 특히 화재 대피에 취약한 장애인과 노인, 어린이들에게 비상 대피용 산소호흡기를 보급해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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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가 안전 약자 거주 시설에 보급한 비상 대피용 산소호흡기 [대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5일까지 안전 약자 거주 시설 21개소를 대상으로 비상 대피용 산소호흡기를 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대전소방본부는 지난 9월 급격히 퍼진 연기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를 낸 대전 현대아울렛 참사를 계기로 특히 화재 대피에 취약한 장애인과 노인, 어린이들에게 비상 대피용 산소호흡기를 보급해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비상 대피용 산소호흡기는 압축산소를 이용해 호흡하는 소형화된 공기호흡기로, 약 30분간 사용이 가능해 화재 시 인명구조와 대피 유도용으로 유용하게 쓰인다.

소방본부는 21개소를 대상으로 만족도와 효과성을 분석해 노인복지시설과 아동양육시설 등으로 보급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준호 대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보급 사업으로 화재 취약계층의 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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