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안인화력 어업피해 보상 용역 부풀린 어촌계장·교수 등 5명 기소

윤왕근 기자 2022. 12. 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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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안인화력발전소 건설사업 과정에서 어업피해 보상 용역을 부풀린 혐의를 받는 어촌계장과 대학교수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1일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달 30일 어업피해 보상 용역을 의뢰한 강원지역의 한 어촌계장 A씨, 용역을 담당했던 대학 교수 B씨, 용역 조사 민간업체 대표·직원 등 총 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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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어장 조사용역 뻥튀기…시행사에 225억 편취 혐의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뉴스1 DB)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릉안인화력발전소 건설사업 과정에서 어업피해 보상 용역을 부풀린 혐의를 받는 어촌계장과 대학교수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1일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달 30일 어업피해 보상 용역을 의뢰한 강원지역의 한 어촌계장 A씨, 용역을 담당했던 대학 교수 B씨, 용역 조사 민간업체 대표·직원 등 총 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2019~2020년 진행된 어업피해 보상 용역 과정에서 특정 어장에 대한 조사 용역보고서의 생산량을 과다하게 부풀려 시행사인 강릉에코파워로부터 어업피해 보상금 225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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