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촌' 양준혁 "父, 촬영 전날 출연 거부..포항 달려가 억지로 입촌" [Oh!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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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타드 호텔에서는 ENA '효자촌'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남규홍 PD, MC 데프콘·양치승과 함께 양준혁, 장우혁, 윤기원, 유재환, 신성 등 효자촌 입주자들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오늘(3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ENA '효자촌'에서는 양준혁X장우혁X윤기원X유재환X신성 등 5인방이 부모와 함께 효자촌(오로지 '효'의 실천을 위해 만들어진 가상의 마을)에 입주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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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야구 해설가 양준혁이 ‘효자촌’ 촬영 전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타드 호텔에서는 ENA ‘효자촌’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남규홍 PD, MC 데프콘·양치승과 함께 양준혁, 장우혁, 윤기원, 유재환, 신성 등 효자촌 입주자들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양준혁은 출연 소감에 대해 “부모님과 함께 프로그램을 하는 건, 모든 프로그램 통틀어 처음인 것 같다. 제가 효자촌에 입성해 맏형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저보다 저희 아버지의 역할이 많다. 올해 87살의 연세이신데, 건강도 걱정도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양준혁은 "입성 하루 전에 갑자기 아버지가 몸도 안좋다면서 출연을 거부하셨다. 저희 아버지는 포항에 계신데, 갑자기 내려가서 억지로 입촌시켰다. 막상 와보시니까 가장 맹활약을 하시더라. 저보다 저희 아버지가 더 기대가 된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또한 장우혁은 촬영 중에도 당황스러웠던 순간을 언급하며 "뭘 하는 지 몰랐다. 아무것도 안알려주시더라. 참여하고 나서 방송을 시작하기 전에 대본이 나온다거나, 구성을 알려주시는데. '이래도 되나?'할 정도로 편하게 쉬는데도 작가분들이 조급해하시지 않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우혁은 "'이렇게 해도 되나? 방송이 나오나?'할 정도였다. 어머니께서 방송 마지막에 하셨던 말이 ‘좀 이상하다’ 하시더라. 그렇게 방송을 마무리했던 기억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오늘(3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ENA ‘효자촌’에서는 양준혁X장우혁X윤기원X유재환X신성 등 5인방이 부모와 함께 효자촌(오로지 ‘효’의 실천을 위해 만들어진 가상의 마을)에 입주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사진] 조은정 기자 cej@osen.co.kr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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