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촌' 양준혁 "하루 전 출연 안 하겠다던 父, 나보다 맹활약"
2022. 12. 1. 15:48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양준혁이 아버지의 맹활약에 기대감을 표했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퍼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케이블채널 ENA '효자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남규홍 PD를 비롯해 MC 데프콘, 양치승과 양준혁, 장우혁, 윤기원, 유재환, 신성이 참석했다.
이날 양준혁은 "아버지가 87세라 걱정도 많이 됐다. 효자촌에 입성하기 하루 전에 갑자기 출연을 안 하시겠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 아버지는 포항에 계시는데 전날 내려가서 억지로 모시고 효자촌에 입성했다"며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그래서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막상 와보니까 우리 아버지가 가장 맹활약을 하시더라. 나보다는 우리 아버지에 기대가 더 많이 된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자아냈다.
'효자촌'은 효를 위한 가상의 공간인 효자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는 신개념 '효라이어티(효도+버라이어티)'다. 다섯 명의 출연진이 부모와 함께 '효자촌'에 입주해 동거하며 효를 실천하는 모습을 담는다.
1일 밤 10시 30분 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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