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측 “오늘(1일) 후크에 전속계약해지 통지, 내용증명 회신 받아”[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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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 측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지했다.
이승기 측은 12월 1일 뉴스엔에 "이승기가 이날 후크 측에 전속계약 해지 통지서를 발송했다. 최근 후크로부터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을 받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승기는 11월 15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법무법인 최선을 통해 후크 측에 음원료 미정산 관련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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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 측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지했다.
이승기 측은 12월 1일 뉴스엔에 "이승기가 이날 후크 측에 전속계약 해지 통지서를 발송했다. 최근 후크로부터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을 받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승기는 11월 15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법무법인 최선을 통해 후크 측에 음원료 미정산 관련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승기는 자신이 참여한 모든 앨범 유통에 기반한 수익 내역을 공개하고 이에 기초해 미지급된 음원료를 정산해 줄 것을 요구했다.
후크 측은 11월 25일 음원료 정산금 미지급은 사실이 아니며 합의서를 통해 이승기에 대한 모든 채권 채무가 정리됐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승기 측은 "후크의 거짓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이승기는 후크로부터 음원료 지급 정산서를 받은 적이 없다. 후크가 이승기에게 어떤 음원료를 어떤 방식으로 지급했다는 것인지 전혀 알 수 없다. 분명한 사실은 후크가 이승기에게 음원 수익 발생 사실을 고의로 숨겼고, 정확한 내역과 근거에 따른 정산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후크는 2018년 이후에야 이승기에게 매출 내역서를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해당 내역서에 음원료와 관련한 내용은 그 어디에도 없다. 후크가 음원료를 지급했다면 철저한 입출금 내역 검증을 통해 명확한 지급 근거를 제공하면 될 일"이라고 덧붙였다.
후크 권진영 대표는 11월 30일 "이승기 관련 다툼에 온전히 책임지는 자세로 낮추며 내가 져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을 처분해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추가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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