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중기청, 온누리상품권 10％ 특별 할인 판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이달 한 달간 시중은행 등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특별 할인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판매 대상은 카드형·모바일·종이 등 온누리상품권 3종이다.

시중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 창구나 관련 앱을 통해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1인당 구매 한도는 상품권 3종 각각 최대 100만원이다.

종이 상품권 할인판매는 디지털에 취약한 고령층 소비자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했다.

온누리상품권 할인판매 규모는 전국적으로 총 5천억원 규모이며 예산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상품권 할인 판매에 발맞춰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하는 '한겨울의 동행 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행사를 준비 중이다.

대구에서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신세계백화점 8층에서 관련 행사를 연다.

대구경북중기청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며 "상품권 할인판매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와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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