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넘자"… 커뮤니티 차별화로 승부건 건설사

박순원 2022. 12. 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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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가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아파트 상품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커뮤니티시설을 통한 상품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분양하기만 하면 완판이 되던 이전과 달리 이제는 입지와 미래가치 뿐 아니라 가격 방어에 유리한 커뮤니티시설이 탁월한 단지에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우건설은 진주혁신도시 마지막 자리에 들어서는 생활숙박시설인 '진주혁신도시 푸르지오 퍼스트시티'를 12월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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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혁신도시 푸르지오 퍼스트 시티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건설업계가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아파트 상품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위축된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한 전략이다.

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커뮤니티시설을 통한 상품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분양하기만 하면 완판이 되던 이전과 달리 이제는 입지와 미래가치 뿐 아니라 가격 방어에 유리한 커뮤니티시설이 탁월한 단지에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최근 주거지에서 취미·여가 활동을 모두 해결하는 것이 트렌드가 됨에 따라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과거처럼 내놓기만 하면 팔리던 시대가 아니라 건설사들은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지역 내 특별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단지들이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진주혁신도시 마지막 자리에 들어서는 생활숙박시설인 '진주혁신도시 푸르지오 퍼스트시티'를 12월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4층, 최고 지상 39층, 4개동, 전용면적 88~124㎡, 792실로 조성된다. 진주혁신지구 최초로 스카이라운지, 단지 내 수영장이 들어서고 피트니스 클럽, 골프 클럽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일대에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를 12월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3개동 총 3804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59·84·114㎡ 1,6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시니어클럽은 물론 피트니스 및 GX룸, 실내수영장, 실내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과 작은 도서관, 공유 오피스 등 대단지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스카이 라운지도 마련된다.

DL이앤씨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일원에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내년 1월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전용면적 99·115㎡, 총 80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배치되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시네마와 실내 키즈체육관도 조성될 예정이다.박순원기자 s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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