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서 규모 3.2 지진…“현재까지 피해 신고 없어”
백경열 기자 2022. 12. 1. 15:37
경북 김천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일 오후 3시17분쯤 김천시 동북동쪽 14㎞ 지역에서 규모 3.2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17도, 동경 128.27도이다. 지진 발생 깊이는 14㎞로 파악됐다.
경북소방본부는 지진 발생 이후 구미 27건, 김천 8건의 지진동 감지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인적·물적 피해사항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이번 지진의 최대진도는 경북·충북이 3단계, 경남·대구·대전이 2단계로 추정됐다. 3단계는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량이 약간 흔들리는 수준의 강도이다.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수준은 2단계로 분류된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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