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금융기관서 현안사업비 2천268억 차입…최저 금리 입찰

손상원 2022. 12. 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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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2천200억원대 지방채를 증권 형태가 아닌 금융기관 차입으로 조달한다.

광주시는 오는 6일까지 현안 투자사업 부족 재원 조달을 위한 금융기관 자금 차입 금리 제안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9월 2천268억원, 10월 1천260억원 규모 지방채 증권을 발행하려고 입찰을 했으나, 증권사들이 제시한 금리가 지나치게 높아 모두 유찰시키고 차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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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2천200억원대 지방채를 증권 형태가 아닌 금융기관 차입으로 조달한다.

광주시는 오는 6일까지 현안 투자사업 부족 재원 조달을 위한 금융기관 자금 차입 금리 제안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차입 규모는 2천268억원으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재정공원 조성 등에 쓰인다.

광주시는 2년 거치, 8년 균분 상환 조건으로 입찰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제안한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빌릴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 9월 2천268억원, 10월 1천260억원 규모 지방채 증권을 발행하려고 입찰을 했으나, 증권사들이 제시한 금리가 지나치게 높아 모두 유찰시키고 차입을 결정했다.

통상 채권 금리가 은행권 대출 금리보다 낮지만, 최근 역전 현상이 나타나 금융기관 차입 금리가 더 낮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광주시는 예상했다.

변동 금리 적용으로 금리가 계속 오르면 부담은 늘어날 수 있지만, 반대로 더 낮아질 수도 있고 중도 상환도 가능하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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